R&D의 결정체 햇반

1996년 첫 출시 이후 2015년까지 판매된 햇반의 양은 무려 13억 개나 됩니다.
지속적으로 국민 1인당 쌀 소비는 점점 줄고 있지만, 즉석 밥 시장은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단순히 밥만 만드는 연구가 아닌 원료가 되는 쌀 품종 개발부터
재배관리, 수확 후 관리, 보관, 도정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쌀의 핵심 영양성분이 담긴 쌀눈을 3배 더 키운 ‘큰눈영양쌀’

2011년, 서울대 농대와 쌀 품종 공동 개발을 시작한 지 4년만에, ‘큰눈영양쌀’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쌀 영양의 66%가 모여있는 쌀눈 크기를 3배 더 키운 종으로 도정과정에서 쌀눈이 떨어져 소실되지 않도록 배아 부분을 함몰형으로 만든 신품종입니다. 이 연구의 결실로 쌀눈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감마오리자놀과 필수 지방산 리놀렌산,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하고 풍부한 영양이 살아있는 햇반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햇반 큰눈영양쌀밥

쌀눈이 3배 큰

‘햇반 큰눈영양쌀밥’
햇반 쌀눈가득쌀밥

쌀눈이 그대로

‘햇반 쌀눈가득쌀밥’

즉석밥에 최적화된 완벽한 밥맛 구현, 중모 1017

쌀 품질을 더 우수하게 개량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연구는 계속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즉석밥의 밥맛을 더 좋게 하는 쌀 종자인 ‘중모 1017’을 개발했습니다. 중모 1017은 밥맛이 좋고, 쌀 품질의 손상 없이 온전하게 도정되는 ‘완전미 도정수율’이 높아 즉석밥에 최적화된 종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쌀의 아밀로스 성분 함량이 17~20% 정도면 가장 맛있는 밥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모 1017의 아밀로스 함량은 18%에 달합니다. 이런 쌀 종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덕분에 중모 1017은 ‘햇반’의 원료 쌀 중 하나로 사용되어, 소비자들은 가장 신선한 쌀로 1년 내내 갓 지은 햇반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기술력과 맛 품질로 ‘건강’과 ‘가치’를 담은 햇반

앞으로 햇반 기술 연구는 단순히 밥의 개념이 아닌 국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한 밥’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삶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입니다. 또한 국내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식량 자원인 쌀을 활용하는 쌀 가공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