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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시지, 편의점과 함께 성장했다

2016.04.21

 

- 1~2인 가구 증가 및 가정 내 주류 소비 늘며 편의점에서 미니소시지 구매하는 소비자 증가

- 전체 시장 중 편의점 경로 매출 비중 지속 확대… 2012년 약 34%에서 지난해 42% 차지

 

맥스봉 이미지

 

1~2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편의점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니소시지 시장이 편의점 성장과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이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미니소시지 시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니소시지 시장은 최근 4개년 연평균 7.1%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경로에서의 매출 규모는 연평균 15%씩 확대되는 등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1~2인 가구 증가로 가정 내 주류 소비가 늘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거리로 미니소시지를 구매한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2년 900억원 수준이던 미니소시지 시장은 2015년 1100억원대로 성장하며 200억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2월까지 미니소시지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대비 14% 성장하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 경로에서의 매출은 지난 2012년 300억원 수준에서 2015년 약 470억원의 규모를 기록하며 3년 만에 50% 이상 확대됐다.

 

 

국내 미니소시지 시장 규모 및 편의점 경로 시장 규모(링크아즈텍 기준)
단위: 백만 2012 2013 2014 2015 2016년(~2월)
전체 시장 90,698 101,659 114,085 111,273 17,971
편의점 30,794 36,362 42,900 46,989 7,114

 

<국내 미니소시지 시장 규모 및 편의점 경로 시장 규모(링크아즈텍 기준)>

 

편의점 매출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계속 확대되고 있다. 2012년 약 34%를 차지하던 편의점 경로 매출은 2015년 약 42%로 증가했다. 과거 어린이용 간식 이미지가 강했던 미니소시지는 성인 간식 트렌드와 맞물리며 맛과 원재료가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간식으로 진화했고, 이에 따라 주 소비층이 성인으로 이동해 이들이 편의점에서 미니소시지를 구매하며 편의점 경로의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수입 맥주 열풍 또한 미니소시지의 편의점 경로 매출 확대에 한몫 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수입맥주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며 집에서 맥주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가 증가했고, 이들이 맥주를 마시며 무거운 안주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스타일의 안주거리에 대한 소비가 늘며 편의점에서 미니소시지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맥스봉> 광고 모델로 배우 차예련을 선정하며 <맥스봉 차예련 에디션>을 출시, 20~30대 여성 소비자를 위한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로의 이미지 변화를 꾀했다. 이와 동시에 ‘맥맥(맥스봉+맥주)’ 마케팅을 통해 <맥스봉>을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성인 간식’으로 포지셔닝하며 편의점을 찾는 젊은 소비자를 공략했다. 그 결과 지난해 편의점에서의 <맥스봉> 매출은 2014년 대비 약 28% 성장했고, 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 대비 3.7%p 상승한 37.1%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확고히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맛과 품질을 높인 미니소시지는 프리미엄 간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어린이용 간식과 더불어 맥주 안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에서 혼자 간단하게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맥스봉>을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 초 <맥스봉 리치치즈>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GS25에 편의점 전용 제품을 새롭게 입점시키며 편의점 공략 강화에 나섰다. <맥스봉 리치치즈>는 치즈 함량 25% 이상으로, 기존 제품 대비 치즈 함량을 10% 이상 늘렸다. 체다치즈와 크림치즈가 황금비율로 섞여 있어 고급스러운 치즈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맥주 안주는 물론 와인 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