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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2년 식품업계 최초 매출 7조 돌파

2013.02.28

- 2012년 연간 매출 전년비8.7% 성장한7조1075억원, 영업이익9% 성장한5011억원 

- ‘생명공학’ 부문 영업이익, 전사 영업이익 절반인49% 차지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식품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7조원 시대를 열었다.

 

CJ 제일제당은28일2012년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7조1075억원으로 전년 보다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5011억원으로 전년비9.0% 늘어났다. 식품업계에서 매출7조, 영업이익5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바이오와 사료에서의 선전이 전사 실적을 견인한 해였다.

바이오부문과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은 CJ제일제당 신성장동력으로서 톡톡히 제 몫을 했다. 생명공학 부문 매출은2012년1조9255억원으로, 전년비10.6% 성장했다. 생명공학 부문 영업이익은2439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5011억원의 49%에 달하며 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2012년3분기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의 판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규 완공된 중국 심양공장의 생산물량이 모두 판매되고, 지속적인R&D투자를 통해 모든 바이오 생산공장들의 생산성이 증대되면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물자원 부문(사료 부문)도 해외시장에서 고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선전했다. 생물자원 부문의 글로벌 매출은2011년7042억원에서2012년8387억원으로19%나 성장했다. 소비수준이 급속히 올라가면서 육류소비가 늘고 있는 동남아 신흥시장에서 사업거점을 확대하고, 축산계열화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중국에서만 사료 생산거점을2개 추가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축산 계열화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 및 사업안정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식품에서는 햇반과 해찬들 등 대형 가공식품 브랜드가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모두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CJ제일제당은 2011년 말 인수합병을 통해CJ제일제당의 자회사로 편입된CJ대한통운을 포함한 실적 역시 함께 공시했다. 대한통운 실적을 포함할 경우 매출은 9조8775억원으로 전년비5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155억원으로 33.8% 늘었다. CJ제일제당은CJ GLS와 함께CJ대한통운의 지분을 각각20%씩 보유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CJ대한통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CJ제일제당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귀속되며, 당기순이익은 지분 비율에 따라20%만 반영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2013년을 전망하면서 바이오 부문에서 주요 품목의 시장전망이 밝고 생산시설 증설을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전년비9.7% 증가한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13.7% 늘어난57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